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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주주환원율 35%로 상향…"2030년 매출 20조"(종합)

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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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출처: 롯데쇼핑]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쇼핑이 주주환원율을 35%로 상향 조정하고 최소 배당금정책을 실시한다. 또 롯데쇼핑은 2030년 매출 20조3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롯데쇼핑은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부터 2030년까지의 밸류업(기업가치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롯데쇼핑은 유통업계 최초로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주주환원율을 현재 30% 수준에서 35%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상장 이후 처음으로 최소 배당금(주당 3천500원) 정책을 시행한다.

또 현재 '기말 이후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 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배당절차를 개선한다.

롯데쇼핑은 배당금 지급방식을 연 1회에서 분할 지급으로 바꾸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기존에 발표한 중장기 가이던스를 정정했다.

기존에 롯데쇼핑은 2026년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2026년 매출 15조2천억원, 영업이익 8천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롯데쇼핑은 내수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저하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중장기 가이던스를 새롭게 발표했다.

2030년 매출액 20조3천억원, 영업이익 1조3천억원을 제시했다. 이 중 해외사업 매출액을 3조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롯데쇼핑은 핵심 추진전략도 내놨다.

롯데백화점은 주요 점포를 새단장(리뉴얼)을 실시해 핵심상권에서 시장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본점, 수원점, 인천점을 단계별로 새롭게 꾸민 후 문을 연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국내 넘버원(No.1) 그로서리(식료품) 마켓(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영국 오카도와 추진하고 있는 e그로서리 사업을 통합 운영해 국내 그로서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커머스는 패션, 뷰티, 아동, 명품 등에서 전문몰 입지를 강화한다.

또 하이마트, 홈쇼핑, 컬처웍스 등 자회사는 올해 상반기 손익을 개선한 만큼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사업 강화,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 등 신성장동력 사업도 추진한다.

먼저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조직구조를 재편하기로 했다.

동남아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인터내셔널헤드쿼터(iHQ) 조직을 구성해 사업확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iHQ 역할은 동남아 주요 법인을 소유한 싱가폴 홀딩스[LOTTE SHOPPING HOLDINGS (SINGAPORE) PTE. LTD.]가 맡게 된다.

또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을 본격화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시간 가격비교, 자동발주 시스템 등 유통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밸류업 전략을 추진해 중장기 실적개선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배당지급과 주주환원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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