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대만증시는 TSMC의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42.56포인트(1.07%) 오른 22,901.64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뚜렷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경절로 인해 하루의 휴장을 마치고 돌아온 대만증시는 TSMC의 호실적 영향을 이어갔다. 주요 종목이 강하게 오르며 전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TSMC는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올해 7~9월 236억 2천200만 달러(약 31조8천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33억 3천만 달러(약 31조4천721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작년 동기의 173억 달러(약 23조3천377억원)에 비해서는 36.5% 성장한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3.5%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오늘 장에서 2.45% 올랐다. TSMC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반도체주가 수혜를 입으며 미디어텍 또한 4.42% 급등했다. 폭스콘은 0.5% 뛰었다.
대만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대만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8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만 중앙은행이 설정한 인플레이션 경고치인 2%보다 낮은 수치다.
대만 언론은 비교 월인 작년 9월 있었던 하이쿠이 태풍 이후 채소 재배가 재개되고, 원유 가격이 소폭 내리며 농산물 가격 안정세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작년 9월 대만 전역에는 하이쿠이라는 태풍이 불며 대규모 피해가 일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주요 경제지표들이 엇갈리며 투자자들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면서다.
이제 시장은 이날 밤 예정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대기하고 있다.
오후 2시 53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2% 내린 32.153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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