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조 사외이사 3천300주 매입…2억 투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삼성전자가 주가가 6만원 선을 오르내리며 연중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임원들의 자기회사 주식(통칭 자사주) 매입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외이사 중 최초로 김한조 이사도 동참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의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삼성전자[005930] 주식 3천330주를 주당 6만200원에 매입했다. 이를 위해 총 2억원을 투입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보유 주식 수가 기존 3천655주에서 6천985주로 늘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외이사 중 최초다. 현재 삼성전자 사외이사 6명 중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김 의장과 조혜경 이사 등 2명이 전부다. 조 이사는 올 3월 신규 선임됐는데 그 전부터 500주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장은 지난 2019년 3월 처음 사외이사를 맡았을 때 2천175주를 신고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지난 2022년 4월 1천480주를 사들였다. 3월 주총에서 재선임된 직후다. 주당 6만7천700원씩, 총 1억원을 들였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 선이 무너지는 등 크게 하락하자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는데 이사회 의장으로서 동참한 것으로 풀이된다.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는 차원으로 볼 수 있다.
이날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도 주당 6만원에 총 5천주를 추가 매입했다. 총 3억원어치다. 이에 보유 주식 수가 기존 2만3천주에서 2만8천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말엔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주당 6만2천700원에 5천주를,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6만3천100원에 3천주를,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6만2천700원에 2천주를, 남석우 제조&기술담당(사장)이 주당 6만2천300원에 2천주를 각각 사들이기도 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sjyoo@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