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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실적 우려 속 하락

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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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11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4.19포인트(2.55%) 하락한 3,217.74에, 선전종합지수는 75.33포인트(3.94%) 낮아진 1,834.94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0.14% 내렸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1%, 0.05% 밀렸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중국 증시는 소폭 약세로 출발했다.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관련 수혜주들을 중심으로 주가를 만회하려는 움직임도 나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가 낙폭이 확대했다. 주요 기업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형성됐다. 상장 기업 다수의 실적 전망이 최근 공개되는 상태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 반도체, 의료, 항공 등이 부진했다. 중국 정부가 이번 주말 2조 위안(약 381조 원) 규모의 새로운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투자 심리는 장 후반까지 회복되지 않았다.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그나마 당국의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로 은행주들이 제한적인 하락률을 보였다. 시총 1위인 귀주모태주(SHS:600519)는 2.13%, 중국인수보험(SHS:601628)은 2.84% 떨어졌다.

증시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2% 상승한 7.0837위안을 오르내렸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1위안(0.02%) 내린 7.0731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942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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