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iM에셋자산운용이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전략을 기반으로 한 디딤펀드를 출시했다.
김현민 iM에셋자산운용 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iM에셋디딤든든EMP펀드'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기 투자 퇴직연금에서는 손실 가능성을 낮추지 않으면 4~5년의 기회비용이 없어진다"며 자사 디딤펀드에 대해 "어떤 국면이 와도 포트폴리오 조합으로 중장기적 인컴 수익을 꾸준히 가져가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iM에셋운용은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협력해 지난 2022년 iM에셋DNDN에버그린EMP펀드를 출시했다. 이를 디딤펀드에 맞게 변경해 지난달 재출시했다.
올웨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자산배분 펀드로 레이 달리오의 포트폴리오 구성 방식을 역공학으로 구현했다. 역공학은 상세한 분석으로 해당 상품의 설계 내용을 추적하는 방식을 말한다.
올웨더 전략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성장이라는 두 주요 경제 변수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올웨더 전략은 시장의 다양한 국면에도 준수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
올웨더 전략은 경제 성장기와 침체 상황 모든 구간에서 성과를 낼 수 있게 자산 비중을 조정한다.
iM에셋운용은 목표수익률을 설정하지 않았다. 목표 수익률을 위해 경제 예측과 전략적 자산배분을 하는 게 아니라, 안정적 포트폴리오 운용에 더 집중한다. iM에셋운용은 이런 올웨더 전략에 한국 주식도 비중을 넣었다.
김 이사는 개발 과정에서 한국 주식시장이 급등할 때 디딤펀드의 수익률이 반응 안 하면 투자자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봤다.
디딤펀드 이전에 기존 펀드를 봤을 때, 지난달 27일 국내 주식을 추종하는 TIGER 200 상장지수펀드(ETF)의 펀드 내 비중은 7.7%다.
그는 "신흥국 주식이라는 카테고리 내 일부를 한국으로 배정했다"며 "주식, 채권, 원자재 등 포트폴리오 안에서 한국 주식을 넣었을 때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괴리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iM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처]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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