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국내 증시 상승을 위해서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순매도 중단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지난 9월 코스피에서 7조9천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10월에도 약 1조원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수급상 지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순매도의 대부분이 반도체에 집중되고 있을 정도로, 해당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취약해진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반도체주의 실적 이벤트는 부재하지만, 주중에 TSMC, ASML, 램리서치 등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주들의 실적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들 실적 발표 이후 국내 반도체주들의 수급과 주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지난주는 매크로 상 인플레이션이 중요했던 시기였다면, 이번 주는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과 같은 실물 지표의 중요성이 다시 높아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이번 9월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이 예상과 다른 방향성을 보일 시 침체내러티브가 재점화될 수 있다"며 "매파 성향인 윌러 연준 이사 포함 주요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통해서도 미국 경기와 연준의 정책 전망에 가변성이 부여될 수 있는 만큼 이들의 발언 또한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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