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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필수 전력망 투자 위해 요금 정상화 추진"

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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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필수 전력망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전력생태계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요금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철 사장은 14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 등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씀을 통해 "전력망 적기 확충으로 국가 핵심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기술 혁신을 하기 위해 가격 시그널 기능을 강화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계약거래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가격 변동의 영향을 줄이는 한편 도매시장의 가격 신호를 강화하고 계통 경제성을 고려해 운영하도록 유도해 구입비를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전력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적기 구축을 강조하면서 에너지 정책과 연계해 최적의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너지 믹스 변화에 대응해 전력 계통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꾸리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기온변화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력설비를 선제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송배전설비 진단 기술을 고도화해 설비를 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력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거듭 밝혔다.

김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기반해 원전 수주전략을 고도화하고 핵심 신기술을 발굴해 사업화하겠다고 했다.

저탄소·분산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BTM(계량기 이후의 소비자측 영역) 신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해상풍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고강도 자구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영 시스템을 혁신해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혁신 마인드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스타트업 중심의 에너지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그룹사 공동으로 기후문제에 대응하고 전력 생태계 전반에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정착시키겠다"고 언급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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