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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시장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주식시장은 개장

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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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14일(미국 동부시간) 미국 뉴욕 채권시장은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한다.

워싱턴 D.C.에 있는 콜럼버스 동상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14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원주민의 날로도 알려진 콜럼버스의 날에 채권시장은 쉬지만,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문을 연다.

콜럼버스의 날은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북미 대륙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며 지난 1937년부터 정식 공휴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콜럼버스를 기리는 것이 서구의 미 대륙 식민지화와 원주민 학살·착취 등을 정당화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원주민의 날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1992년 캘리포니아주 버클리를 시작으로 원주민의 날로 기념하는 지역이 늘었다. 2021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원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공식 포고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9월 미국 도매 물가가 안정적으로 나오면서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됐다. 전 거래일보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10bp 내린 3.9600%, 10년물은 3.80bp 오른 4.1020%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PPI는 전월 대비 보합(0.0%)을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인 0.1% 상승을 밑돌았다. 미시간대가 집계한 10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8.9로, 시장 전망치(70.9)를 하회했다.

뉴욕 채권시장은 오는 17일 발표되는 미국의 9월 소매판매를 최대 재료로 삼을 전망이다.

지난 11일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9월 미국 도매 물가가 예상치를 밑돌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뜨린 데다 은행주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우량주 위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한편, 콜럼버스의 날에는 대부분의 은행과 우체국도 문을 열지 않는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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