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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AI 검색…구글, 내년 점유율 50% 아래로"

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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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구글(NYS:GOOGL)이 급성장하는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수십년간 지배해 온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구글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14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디지털 마케팅리서치 회사인 이마케터의 자료를 인용해 구글이 내년 미국 검색 광고 시장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Z세대와 알파세대 등은 더 이상 '구글링'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마크 슈무리크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젊은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제 구글링 대신 검색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오픈AI의 챗GPT와 퍼플렉시티 AI 등 AI 검색 엔진의 등장이 구글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챗GPT는 2022년 말 출시 이후 애플리케이션 중에서 가장 빠르게 사용자 수가 증가하는 기록을 세다.

구글도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미니'를 출시하는 등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주요 수익원인 검색 광고 시장에서 신생 기업들의 추격이 매서운 상황이다.

예컨대 퍼플렉시티 AI 검색 엔진은 지난 9월 3억4천만건의 검색어를 처리했다.

또한, 미국 당국은 지난 8월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구글을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의 온라인 검색시장 독점에 따른 폐해를 완화하기 위해 사업 일부를 매각하도록 워싱턴DC 연방법원 재판부에 제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법무부가 실제 조치에 나서면 구글의 주요 수익 엔진이 약해지고 AI 분야 발전이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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