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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국감서 MG손보 부실·서울보증보험 감사 선임 '뭇매'

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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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1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공기업 대상 국정감사에서 MG손해보험의 부실과 서울보증보험의 감사 선임 논란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이날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에게 MG손보의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김 의원은 "MG손보는 2022년 4월에 감사인이 선임됐는데 올해 6월에 지급여력비율이 반토막 났다"며 "누구의 책임이냐, 당국이냐 예보냐, 노동자냐"고 지적했다.

현재 예보가 매각을 추진 중인 MG손보의 지난 6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은 44.4%다.

이에 유 사장은 "경영진이 우선 책임"이라며 "엄정한 부실 책임 추궁을 통해 지원자금의 회수 극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GI서울보증보험 감사에 선임됐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논란도 제기됐다.

김 전 감사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이 제기된 이후 지난 7일 감사직에서 사퇴했다.

김 의원은 "김대남 선임 과정엔 공천 개입 대가라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선출되지도 않은 권력이 금융권 인사에 개입한 사태"라며 "채용비리에 해당할 수도 있다. 예보가 조력했다면 공범으로 처벌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도 "김대남 선임 과정은 서울보증보험의 지분 93.85%를 쥔 예보 책임이 크다"며 "경력이 없는 사람을 적합하다고 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유 사장은 "(김대남 선임은) 임추위 추천 위원들이 모여서 후보자를 이야기하고 추천한 것이지 (대통령실이나 금융위의) 추천은 없었다"며 "앞으로 검증 절차가 강화돼야 할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답변하는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예금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4 uwg806@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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