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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경기부양책 재평가에 강세

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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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14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 재평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6.58포인트(2.07%) 상승한 3,284.32에, 선전종합지수는 55.29포인트(3.01%) 오른 1,890.24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의지에도 구체적 숫자를 제시하지 않은 영향에 장 초반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주요 지수는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재평가하면서 다시 반등한 후 오름폭을 확대했다.

지난 12일 중국 재정부(재무부)는 지방정부가 특수채를 발행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방안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란포안 부장(장관)은 "지방정부의 '숨은 부채'를 대체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채권 발행 한도를 일회적으로 크게 상향할 것"이라며 "대형 국영은행의 자본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는 특별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내 가용한 특별 국채는 2조3천억위안(약 440조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중국 증시 부양책 발표 이후 정부가 재정정책 확대를 재차 강조하면서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또한 이날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기업 경기 회복을 위한 금융 지원 계획을 발표하자 부양책 기대 심리에 한층 더 힘이 실렸다.

업종별로는 항공우주와 소프트웨어가 7%와 6%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11일 큰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가 반등했다. 다만, 유전 및 채굴 관련 분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증시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21% 상승한 7.0842위안을 오르내렸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8위안(0.01%) 내린 7.0723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95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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