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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장관 "무역·물류 위해서라도 HMM 지원 최선"

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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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 무역과 물류를 위해서라도 국적선사인 HMM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얼라이언스가 재편돼 유럽노선 쪽으로 안정적으로 배를 더 띄울 것으로 판단한다. 선단을 확대하고 톤세제 조세 지원정책을 계속 써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HMM이 참여하는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는 올해 초 세계 5위 선사인 독일 하팍로이드가 탈퇴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신규 해운동맹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로 재편하고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밖으로 나가서 일하는 해기사분들, 선원분들 확대하는 방안과 관련해 외교부, 고용노동부와 계속 협업하고 있다"고도 했다.

국회에 제출된 톤세제 5년 연장안은 통과될 것으로 낙관했다.

강 장관은 상시법화하든지 연장 기간을 늘리는 등 "여러 방법이 가능하지만 해운업계가 톤세제를 통해 사회에 얼마나 기부할 수 있는지 학습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게 잘 조성되면 재정당국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유엔(UN)총회에 참석해 개최를 제안한 '유엔해양총회'를 통해 글로벌 해양 중추국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엔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14(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활용) 이행을 목표로 3년마다 열리는 해양 분야의 유엔 최고위급 회의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한다.

한국은 칠레와 오는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강 장관은 "아워 오션 콘퍼런스 등 글로벌 담론을 끌어내는 장에서 해수부가 얼마나 얘기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역할도 주어질 것"이라며 "작년은 UN 해양기후협약 관련 중요한 이슈 도출한 해다. 앞으로 해수부가 글로벌한 의제를 주도할 기회가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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