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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조선업 비중확대…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

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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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IBK투자증권이 신조선가 상승이 조선사의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조선업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신조선가는 하락할 여지가 적고 비용 전가가 용이하다"며 "높은 운임으로 선주의 현금흐름 또한 양호하며 투자 횟수 기간 또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공급자 우위 시장은 구조적으로 해결이 어렵다. 중국 증설을 감안해도 생산능력은 한정적인데 친환경 규제로 발주가 단기간에 몰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후선 교체 사이클도 맞물렸다. 2000년대 호황기 때 발주됐던 선박의 선령이 20년이 됐다.

변수는 중국의 증설이다. 하지만 벌크선 교체 발주가 중국 증설 물량을 흡수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선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벌크선의 노후선 교체 발주 시기가 도래한다"며 "벌크선의 가장 큰 수요국인 중국이 벌크선 교체 발주 물량을 건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수주잔고의 질과 수주잔고는 과거 2000년대 호황기 수준"이라며 "향후 선가 상승과 함께 친환경 선박 발주로 수주잔고의 질은 더욱 개선되며 조선사들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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