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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행장 "공모자금, 리테일·SME·플랫폼 성장에 집중 투입"

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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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케이뱅크가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을 리테일과 중소기업대출(SME), 플랫폼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입해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15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공모자금을 리테일과 SME, 플랫폼이라는 3대 성장 전략과 리스크관리 및 테크에 활용함으로써 상생 금융과 혁신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리테일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요구불예금과 이용자 수요에 맞는 특화 수신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케이뱅크를 주거래은행으로 하는 이용자를 늘려 저원가성 예금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소호·SOHO) 및 SME 시장에서는 대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매출 규모와 현금 흐름, 업종 등의 데이터를 사용해 맞춤형 신용평가모델(CSS)과 자동화된 담보가치 평가 및 주주사 연계 마케팅 역량을 통해 국내 최초 100% 비대면 SME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특정 플랫폼이나 제휴사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제휴 생태계를 구축하는 오픈 에코시스템 전략을 앞세워 플랫폼 사업 확대도 나선다.

전통적 투자상품 외에도 대체불가토큰(NFT), 명품, 예술품 등 새로운 자산과 대체투자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케이뱅크의 공모 규모는 8천200만주로, 주당 희망공모가는 9천500원~1만2천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액은 9천840억원이며, 상장 완료 시 과거 증자로 확보했던 7천250억원이 국제결제은행(BIS) 자본 비율 산정에도 활용할 수 있게 돼 1조원 이상의 자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달 18일 공모가를 확정하며 일반 청약은 21일과 22일에 걸쳐 진행된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4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출범했다.

최근 3년 들어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중에서도 높은 여·수신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수신 22조원, 여신 16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 첫 흑자 전환 이후 3년간 흑자 기조를 이어왔고, 특히 올해는 상반기만 854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최 행장은 "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상장을 발판 삼아 고객의 일상생활 속 비대면 금융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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