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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고려아연·영풍 회계심사 착수…위반 시 감리조사도

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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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금융감독원은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을 대상으로 회계심사에 착수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고려아연과 영풍을 대상으로 회계심사에 돌입했다. 공개매수 과정에서 제기된 충당부채나 투자주식 손상 의혹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여기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금감원은 감리조사에 착수한다는 입장이다.

회계심사는 통상 공시된 자료에 대한 확인, 자료 요구, 소명 등의 형태로 진행되며 약 3개월가량 소요된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8일 공개매수 관련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했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MBK·영풍 연합과 고려아연 측이 공개매수가를 올리는 등 과열 양상을 띠자,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한편, MBK·영풍 연합은 지난 14일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서 5% 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MBK 연합 지분은 38%로 증가했다.

고려아연은 베인캐피탈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주당 89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고려아연·영풍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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