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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상승…낙폭 과대 인식에 저가 매수

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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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낙폭 과대라는 인식 속에 중장기물 위주로 오름폭을 확대하며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가 진행 중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5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40bp 하락한 4.05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80bp 내린 3.93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40bp 떨어진 4.348%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13.3bp에서 11.7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전날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휴장했던 채권시장은 이번 주 첫 거래일부터 중장기물 위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는 지난주까지 중장기물이 4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반발 매매로 풀이된다.

10년물 금리는 지난 9월 13일 3.655%에서 지난주 종가가 4.102%까지 튀었다. 4주 연속 오르면서 45bp나 급등한 것이다.

30년물 금리 또한 같은 기간 3.982%에서 4.413%까지 43bp 급등했다.

그런 만큼 채권시장에선 단기적으로 국채금리가 너무 빠르게 반등했다는 인식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한다.

이날 국제 유가가 5% 넘게 폭락하는 것도 채권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같은 시각 전장 대비 5% 넘게 폭락해 배럴당 70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에 보복하되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시설을 타격하겠다는 의사를 미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매가 나오고 있다.

이날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9월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온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 중에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가 연설에 나선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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