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최근 미국 소형주 주식이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을 추종하는 아이쉐어즈 러셀 2000 상장지수펀드(ETF)(AMS:IWM)는 지난주 2.4% 상승하며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1.9% 상승을 앞섰다.
시장 일부에서는 올해 부진했던 소형주가 반등할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한다. 다만, IWM은 올해 들어 12% 상승하며 S&P 500의 23% 상승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불안도 여전하다.
투자자들이 소형주 투자 시기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이들은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봤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도 부채 비중이 높은 소형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BMO 캐피털 마켓의 브라이언 벨스키는 "역사적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소형주가 수혜를 입었다"며 "이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얼마나 지속될지 불안해한다. 금리 인하 기조가 소형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겠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대형 기술주의 펀더멘털 강세를 이유로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를 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낙코드 제뉴이티의 마이클 그레이엄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소형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합리적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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