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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하락…국제유가 폭락 반영

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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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뉴욕시장에서 폭락한 국제유가 동향을 반영했다.

1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1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20bp 내린 0.9640%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50bp 하락한 1.7485%, 30년물 금리는 0.30bp 내린 2.1659%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00bp 낮아진 2.4765%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25달러(4.40%) 밀린 배럴당 70.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누그러든 영향이다. 이에 따라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6.70bp 내렸다.

이러한 동향을 따라 도쿄채권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최근 일본 국채 금리가 박스권 상단에 있었던 만큼 매수세가 부담 없이 들어왔다.

장중 아다치 세이지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은 "통화정책 정상화의 조건은 이미 마련됐다"면서도 "물가 추세가 2%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는 매우 느린 속도로 인상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를 비롯해 BOJ 인사들은 매파적인 스탠스를 크게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다.

일본의 경기 부양책은 작년보다 규모가 클 것이라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새로운 내각의 경기 개선 의지가 보이는 부분이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우선 참고 사항 정도로 여겼다.

달러-엔 환율 동향 등을 살피며 일본 국채 금리는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중기물부터 초장기물까지 금리 낙폭은 비슷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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