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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ASML 충격' 여파로 1.21% ↓

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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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16일 대만증시는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TSMC 주도로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와 AI 관련주가 급락한 여파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81.06포인트(1.21%) 내린 23,010.98에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장중 저점인 22,866.73을 찍었다. 이후 낙폭을 줄여 약보합권을 터치했지만, 이내 하락폭을 넓히며 내림세로 장을 닫았다.

대만 시장의 초반 하락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내리고,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2.64% 빠진 영향을 받았다. 반도체 설비기업 ASML이 3분기 실적을 미리 공개한 가운데,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이 뉴욕증시를 짓눌렀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ASML은 16.26% 폭락했고, 그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28% 급락 마감했다.

이에 대만증시에서도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반도체 업황의 회복이 더딜 것이란 전망이 위험 회피 심리를 확산시켰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2.34%, 0.97% 내렸다. 오늘 장 대체로 모든 종목이 밀렸다.

한편 미국 미디어 회사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성명을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의 일환으로 11월 19일 대만에서 맥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만에서는 극장용 히트작, 인기 TV 프로그램 외에도 Discovery, AFN 등의 방송을 Max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양안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차이잉원 전 대만 총통이 수주 내 미국에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차이 전 총통의 방미가 성사될 경우, 미중 관계가 더욱 소용돌이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후 2시 53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4% 내린 32.165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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