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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약세 출발…ASML '쇼크' 글로벌 증시에 동조

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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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16일 유럽증시는 네덜란드 반도체 설비기업 ASML의 실적 충격으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이에 동조하며 약세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42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33.40포인트(0.68%) 내린 4,913.33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8,300.20으로 0.62% 상승했고, 독일 DAX30 지수는 19,461.30으로 0.13%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90% 밀린 7,454.63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22% 떨어진 34,503.59에서 움직였다.

ASML은 3분기 매출이 74억7천만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주당순이익은 5.28유로로 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ASML은 내년 순매출 전망치를 300억~350억유로로 제시했다. 이는 앞서 발표한 내년 매출 가이던스 범위의 하위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 뉴욕시장에서 ASML이 16.26%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28% 추락했다.

이에 일본, 대만, 한국 등의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은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과 8월 수치인 2.2%보다 낮아진 것으로 예상치도 20bp 하회했다.

이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11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굳히면서 영국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 내린 1.0879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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