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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주택담보 대출(모기지) 금리가 다시 꿈틀하면서 미국의 주택 시장 관련 수요가 급감했다.
16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총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대비 17%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규 주택 매수를 위한 모기지 수요는 전주대비 7% 줄어들었다.
금리에 가장 민감한 주택 리파이낸싱 수요도 급감했다. 지난주 주택 리파이낸싱 수요는 전주대비 26% 급감한 수준이었다.
미국의 모기지금리가 지난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잠재적 매수자들이 후퇴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미국의 30년물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52%로 올랐다. 모기지금리는 3주 연속 오르며 8월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선과 경제 여건에 대한 우려도 주택 매수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11월 대선 결과와 향후 몇 달 안에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잠재적 매수자들의 주택 매수 시기를 미루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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