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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 모기지 수요 17% 급감…금리 상승 여파

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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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세추세츠주의 한 주택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주택담보 대출(모기지) 금리가 다시 꿈틀하면서 미국의 주택 시장 관련 수요가 급감했다.

16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총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대비 17%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규 주택 매수를 위한 모기지 수요는 전주대비 7% 줄어들었다.

금리에 가장 민감한 주택 리파이낸싱 수요도 급감했다. 지난주 주택 리파이낸싱 수요는 전주대비 26% 급감한 수준이었다.

미국의 모기지금리가 지난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잠재적 매수자들이 후퇴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미국의 30년물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52%로 올랐다. 모기지금리는 3주 연속 오르며 8월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선과 경제 여건에 대한 우려도 주택 매수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11월 대선 결과와 향후 몇 달 안에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잠재적 매수자들의 주택 매수 시기를 미루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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