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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소매판매에 대한 전문가 시각

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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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객 북적이는 美 갤러리아 쇼핑몰

(글렌데일 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글렌데일 갤러리아 쇼핑몰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미국의 연말 약 2개월간의 소매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3.1% 늘었다고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3.12.27 kjw@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해외 전문가들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9월 소매 판매 재표를 두고 11월 미국의 빅컷(금리 50bp) 인하 가능성이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 9월 소매 판매는 7천144억달러로 전달보다 0.4% 늘었다. 시장의 기대치(0.3%)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핵심(Core)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0.7%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0.3%)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제프리 로치 LPL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의 강력한 소비지출은 3분기의 경제 성장이 매우 탄탄했음을 시사한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1월과 12월 모두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앤드류 홀렌허스트 시티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노동시장 데이터가 더 부진해지지 않는다면 당국은 50bp 인하에 대해 덜 이야기할 것"이라며 "금리 동결에 대해서도 더 많이 논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콧 앤더슨 BMO캐피탈마켓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미국 소비자는 여전히 강한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제임스 나이틀리 ING 국제 이코노미스트도 "미국의 견조한 소매 판매는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한다"면서 "소득 상위 계층의 소비 강세는 연준이 25bp 인하로 신중하게 대응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아트 호건 B릴리 웰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대부분 분야에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호조"라며 "다음 주에 발표되는 소비재 기업의 실적을 통해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이클 피어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식품 서비스와 다양한 소매업체에 기여하는 소매 판매 보고서의 세부 사항은 고무적"이라며 "내년도 소비 성장률은 3%에 육박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조나단 밀러 바클레이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지출, 순고용, 급여 소득은 이번 경기 확정 국면에서 지속해 강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보탠다.

지난 12일 기준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1천명으로 1주일 전보다 1만9천명 줄었다. 직전 주 수치는 종정 25만8천명에서 26만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글로벌 시장전략 헤드는 "이날 발표된 숫자들은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더욱 희박하게 만든다"며 "올해 산타가 우리를 찾아올 수 있으며, 사실 이미 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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