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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기처럼 美 이외 글로벌 증시에 안 좋다는 우려 점증"

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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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숨 고르기…낙폭과대 '국내증시' 기술적 매수 유입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트럼프 트레이드'가 확산하면서 국내 증시 역시 강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국내 증시는 트럼프 당선 불확실성 재확산, 연준 인사의 점진적 인하 발언 등에 따른 미국 금리 급등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성장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가하며 코스피(-1.3%)와 코스닥(-2.8%) 모두 하락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어제의 급락을 포함해 최근 국내 증시가 취약한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요인은 정치와 실적 등 다수의 요인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 시 관세 정책, 재정 적자 심화 등 미국 발, 정치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과거 트럼프 1기 시절처럼, 향후 예상되는 그의 관세 정책이 미국 이외의 증시에는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점증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미 대선의 불확실성과 금리 인하 지연 우려 등으로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한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숨 고르기에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며 "미국 GM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한 자동차 업종의 투자 심리 회복 기대감 등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장중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LG이노텍 등 주요 기업 실적 이벤트에 따라 업종별 반등 탄력 이상이 해지는 흐름을 연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증시는 3분기 실적발표 기간, 금리 인하 지연 우려 등의 요인으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02% 밀린 42,924.8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5% 낮은 5,851.20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18% 오른 18,573.13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0.37% 내렸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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