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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GP 11곳 선정…900억 쏜다

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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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600억 규모 자펀드 결성 예정, 글로벌리그는 재공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한국벤처투자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위탁운용사(GP) 11곳을 선정했다. 모태펀드와 부산광역시, 금융기관 등이 출자하는 최대 지역 펀드로 약 2천6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될 전망이다.

23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전날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사업 GP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리그(VC)에 4곳, 지역리그(AC)에 2곳, 수도권리그 4곳, 수도권리그(CVC)에 1곳 등 총 11곳을 낙점했다. 글로벌리그는 적임 운용사를 찾지 못해 재공고에 나섰다.

해당 펀드에는 산업은행과 모태펀드, BNK금융지주, 부산광역시 등이 총 9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지역리그(VC)와 지역리그(AC)에는 각각 320억원, 80억원씩 총 400억원을 배정했다. 수도권리그는 400억원, 수도권리그(CVC)는 100억원을 조달한다.

지역리그(VC)엔 ▲나우IB캐피탈·BNK벤처투자 ▲에스벤처스·부산대학교기술지주▲NVC파트너스·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펀드 결성의 기회를 얻게 됐다.

지역리그(AC)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소시엄과 시리즈벤처스·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 2곳이 선발됐다.

메이플투자파트너스·IBK캐피탈,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수도권리그에서 승리했다. 수도권리그(CVC) 분야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세아기술투자 조합이 GP 자격을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11곳 가운데 7개 벤처펀드는 부산에 본점이나 지점 등을 두고 있다. 그 외에도 수도권리그 운용사 중 1곳은 부산에 지사 설립을 확약했다.

지역리그의 경우 모태펀드 출자 비율을 70%까지 높인 게 특징이다. 최근 모태펀드는 지역 펀드 출자사업에서 출자 비율을 70%까지 높였다. 지역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차원이다. GP가 30%의 자금만 모으면 돼 펀드레이징 과정에서 부담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도권리그는 GP의 펀드레이징 부담이 크다. 모태펀드 최대 출자비율을 30%로 낮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펀드레이징에 부담은 크지만 주목적 투자에선 지역리그에 비해 상대적인 자유도가 높다. 부산기업이나 부산지역 9대 전략사업 기업, 부산지역 5대 미래신사업 기업에 결성 목표액의 30%만 투자하면 된다.

부산지역 9대 전략사업은 ▲디지털테크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융합부품소재 ▲라이프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등이다. 5대 미래신사업은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미래항공 ▲디지털금융 ▲디지털헬스케어 등이 해당한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GP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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