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코스피가 미국 대선 불안 및 실적 우려로 2,600선을 다시 내려놨다. 낙폭 과대 인식에 기술적 매수가 유입되며 이날 코스피는 0.2%대 상승 출발했다.
2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5포인트(0.26%) 상승한 2,577.35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3.68포인트(0.50%) 오른 742.02에서 거래됐다.
간밤 미국 증시는 대선 불확실성에 하락 압력을 받으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처스(S&P)500지수는 각각 0.02%, 0.05% 내렸다. 나스닥종합지수 홀로 전장보다 0.18% 올랐다.
미국 대선을 2주 앞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며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일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 금리 급등에 바이오, 이차전지 등 성장업종 위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은 전 거래일 2.8% 하락해 마감했다.
다만 강력한 반등의 동력은 아직 찾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달 초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의 잠정실적 발표에서 3분기뿐 아니라 이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을 키운 데다, 기술적인 관점에서도 지난달 말 이후 코스피가 200일선 밑에 머물러 있기 문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4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통신업이 1.11%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아울러 실적 발표 이벤트에 따른 종목별 차등화 장세도 예상된다. 오는 24일부터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7%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0.85%, 0.52% 올랐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3% 상승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PLUS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가 2.59%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SOL차이나태양광CSI(합성)가 4.18%로 가장 많이 내렸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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