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HL D&I[014790]한라가 이달 들어 3천82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HL D&I한라는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평택 345㎸ 변전소 조성공사 등 2건 등 3천820억원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HL D&I한라가 대표사로 참여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이다. HL D&I한라가 수주한 금액은 전체 공사비 3천422억원의 70%인 2천395억원이다.
2026년 착공해 2029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운영기간은 개시일로부터 40년간이다.
지난 11일에는 삼성전자가 발주한 '평택 345㎸ 변전소' 공사를 1천429억원에 수주했다. HL D&I한라는 지난 2018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차빌딩 수주 이후 동사로부터 사업을 지속 수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생활형 SOC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지원 사업 등 정책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신규 우량 거래처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L D&I한라 주가는 오전 10시 31분 현재 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0.61% 내린 2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8월 23일 2천880원과 비교하면 14.93% 내린 수준이다.
[출처: HL D&I한라]
spnam@yna.co.kr
남승표
spna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