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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손실 806억…"수익성 개선 집중"

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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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은 전망치 부합…매출은 기대 못 미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3분기 80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에 대체로 부합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8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폭을 87.8% 줄였다.

매출은 6조8천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다.

3분기 영업손실률은 1.2%로 나타났다.

순손실은 3천381억원이었다.

LG디스플레이 2024년 3분기 매출 및 손익

[출처: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손익은 시장 전망치와 비슷했으나 매출은 다소 못 미쳤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 이내 보고서를 발표한 국내 6개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손실은 868억원, 매출은 7조1천748억원으로 예상됐다.

LG디스플레이는 모바일용 등 소형 제품군의 출하 증가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이 이어져 전체 매출에서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p) 확대된 58%를 기록했다.

손익은 사업 구조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면서 직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다만 3분기에는 인건비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있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영업이익 1천317억원)를 제외하면 2022년 2분기부터 매 분기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4분기에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3%, IT용 패널 33%,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6%, 차량용 패널 8%였다.

LG디스플레이는 모바일용 OLED 출하를 확대하고 제품을 다변화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IT용 OLED는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 OLED 기술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생산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대응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대형 OLED 사업은 차별화, 고급형 제품을 확대하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

차량용 사업은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 등 차량 전반에서 수주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업 구조 고도화의 성과 확대와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전개해 점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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