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밸류업지수선물 상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다음 달 4일부터 주식 파생상품 시장의 개장시간이 오전 8시45분으로 기존보다 15분 빨라진다.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하고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1월4일부터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섹터지수선물, 코스닥글로벌선물, 주식선물·옵션 등 전체 주식파생상품의 개장 시각은 오전 9시에서 8시45분으로 앞당겨진다.
전체 호가접수시간(08:30~15:45)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개장시각만 조정하고 시가단일가 호가접수시간은 기존 오전 8시30분~9시에서 8시30분~8시45분으로 15분 단축한다.
다만 이번 조기개장 대상에선 해외주식 상품인 유로스톡스50선물은 제외한다.
주식 관련 파생상품이 아닌 금리·채권, 통화, 일반상품에 대한 파생상품은 업계와 당국과의 협의 후 조기개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조기개장 시간인 오전 8시45분부터 9시 사이 파생상품은 1단계 가격제한만 적용한다.
이에 따라 코스닥글로벌선물, 섹터지수선물은 ±8%, 주식선물·옵션, ETF선물은 ±10%, 변동성지수선물은 ±30%의 가격제한비율이 적용된다.
거래소는 "지난해 7월 코스피200선물·옵션 등 대표 주가지수 파생상품의 조기 개장을 시행한 결과 개장 초기 가격발견 기여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고 조기개장 상품을 전체 주식 파생상품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조기개장으로 업종, 개별주식 등 주식시장의 세부 단위에 대해서도 조기 가격발견이 가능해져 주식시장 개장 초 변동성이 더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주식파생상품의 이론가격 계산 방법도 정교화된다.
주식파생상품 이론가격 계산 시 적용되는 금리 변수는 거래소가 산출하는 전일 오전의 선형보간금리 중 종목별 잔존만기에 대응하는 금리로 변경된다.
종전에는 금융투자협회가 전전일 오후에 공시하는 91물 CD금리를 사용했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코리아밸류업지수선물도 11월4일 상장된다.
기초자산은 코리아밸류업지수로, 호가가격단위는 0.20p다. 거래시간은 오전 8시45분부터 오후 3시45분(최종거래일 08:45~15:20)이다.
거래소는 "기존 섹터지수선물 상품 명세와 유사하게 설계하되 거래승수와 호가가격단위 등을 기관투자자가 거래하기 편리하도록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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