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카카오페이 신용정보 유출 지적에…애플코리아 "사안 공개 어려워"

24.10.24.
읽는시간 0

인앱결제 과징금 205억 원 두고 "모든 과징금 납부하고 있어"

피터 알 덴우드 애플코리아 대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피터 알 덴우드 애플코리아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신용정보 유출 건과 관련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인앱결제 과징금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는 모든 과징금을 납부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뜻을 밝혔다.

덴우드 대표는 24일 이날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알리페이에 모든 결제 정보를 보낼 수밖에 없도록 애플이 강제했다는 지적에 대해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 사이 계약 간 논의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 공개적인 자리에서 세부 사항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카카오페이 검사 결과 중국 핀테크 기업인 알리페이에 개인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넘긴 사실을 포착한 바 있다.

알리페이 측이 NSF 스코어(고객 신용점수) 산출을 명목으로 전체 고객 신용정보를 요청해 카카오페이가 지난 2018년부터 해외 결제 미이용자를 포함한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이를 강제했냐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덴우드 대표는 "애플은 알리페이로부터 NSF를 받는데 알리페이는 거래상 고객 보호를 위해 리스크 평가상 일을 하는 것"이라면서 "알리페이가 리스크 평가를 어떻게 하는 지는 전적으로 알리페이의 권한으로 애플은 NSF 점수 산정 과정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보는지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가 애플코리아에 부과한 과징금 205억 원을 납부할 것이냐는 김재섭 의원의 질문에 덴우드 대표는 "한국 국내법 준수하고 있으며 법상 납부 의무가 있는 모든 과징금은 납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방통위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위반했다며 애플코리아에 과징금 205억 원을 부과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정필중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