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국 상무부]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오르면서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지난 9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4.1%(오차범위 ±14.7%) 증가한 73만8천 채(연환산)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9월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72만 채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69만4천 채와 비교하면 6.3% 증가했다.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행보에 나선 직후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6.08%까지 떨어지면서 주택 매수자들이 몰렸던 영향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9월 신규 주택 판매는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월인 8월 수치는 71만6천 채에서 70만9천 채로 하향 조정됐다.
9월 신규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2만6천300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판매 가격은 50만1천 달러였다.
9월 말 현재 계절 조정 기준 신규 주택 판매의 재고 추정치는 47만 채였다. 이는 현재 판매 속도를 고려했을 때 7.6개월치 물량이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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