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분당복합화력발전 현대화사업 1블록 수주
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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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L이앤씨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DL이앤씨가 분당복합화력발전소 현대화사업 1블록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로 공사 금액은 2천828억원, 이 중 DL이앤씨의 지분은 90%(2천546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4개월로 202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분당열병합발전소는 분당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건설을 시작해 1993년에 1블록, 1997년 2블록 설비가 준공됐다. 설계수명인 30년이 도래해 1블록과 2블록 설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고효율 설비로 교체되면 발전 용량은 기존 922MW에서 1,014MW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발전소 가동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설비가 마련돼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DL이앤씨가 수주한 곳은 1블록 건설공사로 기존 운영 중인 발전소 부지 내 일부 구조물을 철거하고 500MW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발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전력수요 상승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발전소 공사 발주가 이어지고 있어 발전 부문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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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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