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3분기 실적과 주주환원 등을 긍정적으로 발표한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2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24포인트(0.09%) 소폭 상승한 2,583.2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7.18포인트(0.98%) 하락한 727.41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이 8.37% 치솟았다. 역대급 3분기 실적과 양호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영향이다.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천140억 원으로 시장 예상을 훌쩍 웃돌았다. 오는 2025년부터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초과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도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지속 가능한 밸류업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아(1.98%)와 현대모비스(2.60%)도 상승했다.
기아는 분기 영업이익 2조8천813억 원을 발표하며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31.6% 늘어난 9천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29% 치솟으며 황제주로 등극한 고려아연은 이날 10.11% 올랐다. 공개매수 종료 이후에도 경영권 분쟁 주체가 장내 지분 매수에 나선다는 기대감이 이어져서다.
투자자들은 오는 28일에도 실적을 발표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할 전망이다. 28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LG화학· DGB금융·HD현대인프라코어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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