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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맥도날드, 식중독 사태 휘말린 쿼터파운더 버거 재판매

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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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맥도날드(NYS:MCD)가 대장균 식중독 사태를 일으킨 쿼터 파운더 햄버거를 다시 판매한다.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버거 속 생양파를 제외하고서다.

27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이번 주 전미 약 900개 매장에서 쿼터파운더 버거의 판매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보건 당국이 식중독 발병 원인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는 동안 당분간 쿼터파운더 버거에서 얇게 썬 양파를 제외할 방침이다.

세자르 피니 맥도날드 북미 사업부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이번 사태는 특정 재료와 지역에 국한된 것"이라며 "이번 사태와 관련된 오염된 제품은 공급망에서 모두 제거돼 모든 맥도날드 매장에서 사라졌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0개 주에서 49명이 O157:H7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여 1명이 숨지고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CDC는 환자들 가운데 인터뷰에 응한 모든 사람이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햄버거를 먹었다고 발표했다.

맥도날드 측은 쿼터파운더에 사용된 양파가 식중독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콜로라도 농무부의 검사 결과 해당 지역 매장에서 판매 중인 쇠고기 패티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 있는 식품 회사 테일러 팜스에서 공급한 생양파가 원인인지를 조사 중이다.

맥도날드는 테일러 팜스로부터의 재료 공급을 무기한 중단한 상태다.

한편, 맥도날드 주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장 대비 2.97% 하락한 292.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DC가 대장균 감염 사태의 원인으로 맥도날드 버거를 지목했던 지난 23일에는 주가가 5.12% 빠졌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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