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에 미국 경제 지표 발표가 더해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M7 업체와 삼성전자 등의 실적발표에서 알려질 향후 가이던스에 시장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4포인트(0.45%) 오른 2,594.91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8포인트(0.77%) 오른 732.99로 나타났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M7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61%, 0.03%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6% 올랐다. M7 실적 발표 시즌의 개막을 알린 테슬라는 탄탄한 실적으로 한 주간 22.91% 상승했다.
이번 주 현지시간 알파벳(29일), 마이크로소프트·메타(31일), 애플·아마존(1일) 등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TSMC와 SK하이닉스의 실적에서 확인된 HBM 수요 호조로 인공지능(AI)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덜어지고 있지만, 주요 반도체 업체의 실적과 가이던스 변화가 이러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도 오는 31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도 외국인의 매도 행진이 계속되고 있는데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에 대한 냉담한 태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주 삼성전자 실적발표에서 매도세를 멈춰주는 계기가 형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짚었다.
삼성전자는 장중 5만7천700원까지 떨어져 또 신저가를 경신했다.
실적발표에 더해 최근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에 관해서도 관심이 높다. 10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고용 지표와 10월 ISM 제조업 PMI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10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9월에 비해 둔화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된 상황"이라면서 "10월 ISM 제조업 PMI는 개선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는 등 같은 날 고용과 ISM 지표 발표 이후 시장의 해석이 엇갈릴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가증권시장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77%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보험이 1.27%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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