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39%↓…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30%↑
"신규 투자 축소·기존 설비 가동률 높이고 사업 다각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했다.
매출은 6조8천77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6.4%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129.5%, 11.6%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6.5%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날 공개한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지난 8일 공시한 잠정 실적과 같았다.
3분기 순이익은 5천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8일 기준 최근 한 달 이내에 보고서를 발표한 국내 9개 증권사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영업이익 3천927억원, 매출 6조6천416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한 이유로 주요 유럽 완성차 업체향 공급 물량 확대와 북미 및 인도네시아 합작법인(JV) 생산 증가, 전력망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성장을 꼽았다.
영업이익은 가동률 개선과 메탈 가격 안정화로 인한 원가 부담 감소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를 제외한 수익성이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IRA 세액공제를 제외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177억원의 적자를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인산철(LFP)과 고전압 미드니켈 등 전체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단입자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비중을 확대하는 등 업계 최고의 핵심 소재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건식전극도 개발하고 있다.
ESS는 북미 대물량 중심으로 수주를 확보하며 안정적 매출 기반을 만들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설비투자 규모를 축소 및 이연하고 기존 시설의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등 운영 효율화에도 나선다.
바이폴라 반고체와 전고체 등 차세대 전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거점별 배터리 재활용 루프 구축 및 서비스 사업 확장 등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출처: LG에너지솔루션]
hskim@yna.co.kr
김학성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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