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8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2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1bp 상승한 4.234%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대비 0.3bp 오른 4.099%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2bp 밀린 4.495%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13.7bp에서 13.5p로 약간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새로운 한 주 거래가 시작되는 가운데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여러 경제 지표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번 주에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비롯한 중요 고용 지표가 대거 예정됐다.
이외에 미국의 3분기 성장률 속보치, 9월 개인소비지출(PCE),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글로벌과 공급관리협회(ISM)의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발표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1월 FOMC에서 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은 97%, 동결 가능성은 3%로 전망됐다.
11월 FOMC에서는 25bp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지만, 대선과 FOMC를 앞둔 마지막 베팅이 이번 주 중 채권시장에서 일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대표는 이날 한 외신에 출연해 대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채권 자경단'이 귀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야데니 대표는 "채권 자경단이 늘어나는 것은 확실히 가능한 시나리오다"며 "두 후보 모두 재정적자를 줄이고 부채를 처리하는 등에 대한 논의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새 정권에서 재정적자 문제는 간과되기 쉬우며 이에 따라 시장이 우려하는 만큼의 큰 파동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보고서에서 "트럼프 후보의 승리가 더 많은 재정 부양책을 의미할 것이라는 시나리오에 회의적이다"고 꼬집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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