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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중동긴장↓국채금리↑달러↑ VS 저가매수세…보합

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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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금 가격이 3거래일만에 주춤했다.

중동 긴장이 완화되며 '안전자산' 수요가 줄고,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고공행진하면서 금 값에 하방 압력을 넣었으나 동시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28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결제 가격 대비 0.30달러(0.01%) 밀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754.30달러에 거래됐다.

금융서비스업체 스톤엑스 분석가 로나 오코넬은 "금 값이 소폭 밀렸지만, 장세는 여전히 '떨어졌을 때 사자'는 분위기"라며 "일부 예비 투자자들은 금 값이 현재가보다 200달러 이상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으나 저가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TD증권 상품 전략가 대니얼 갈리는 금 값이 이번 주 중에 2,800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국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매도 의사가 약화됐기 때문에 매수 활동을 진작시킬 촉매의 영향력이 더 크게 발휘될 수 있다"고 말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오후 1시 현재 전장 대비 5.6bp 오른 4.288%를 기록하고 있다. 3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03포인트(0.03%) 더 오른 104.29로,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고금리·강달러는 금 값에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회의(11월 6일~7일)가 열흘 앞으로 다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통화정책에 관한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행보에 영향을 줄 주요 경제지표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 31일에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하루 뒤인 내달 1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및 실업률 등이 잇따라 발표된다.

이 시간 CME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1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96.3%, 동결할 확률은 3.7%로 반영됐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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