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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美채권 금리 상승 부담…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 우려"

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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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에 따른 종목 장세 이어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개별 실적에 따른 종목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중동 우려 완화에 따른 유가 급락 발 미국 증시 강세에도, 전일 해당 재료 선반영 인식 속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에 부담받으면서 지수흐름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 자본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경계한 미국 국채 약세가 지속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장중 4.3%를 찍었다.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한 연구원은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3%선까지 근접하며 전 거래일 대비 약 40bp 상승했다"며 "11월 미 연준의 FOMC를 앞두고 블랙 아웃 기간에 진입한 가운데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견조한 수치를 기록한 점이 금리 상승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외에 미 대선을 앞둔 가운데 트럼프 후보 지지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점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와 주요 경제지표 공개가 집중된 10월 마지막 주의 첫 거래일을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3.17포인트(0.65%) 상승한 42,387.5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0포인트(0.27%) 오른 5,823.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8.58포인트(0.26%) 높은 18,567.19를 각각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장중에도 미국 금리 향방, 삼성전자의 추가 반등 및 외국인 수급 유입 여부도 중요하겠지만, 이보다는 하나금융지주, LG생활건강, 삼성전기 등 주력 기업들의 개별 실적에 영향을 받으면서 종목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28일 1% 넘게 오르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9.16포인트(1.13%) 오른 2,612.4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3.07포인트(1.80%) 오른 740.48에 마감했다. 사진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24.10.28 saba@yna.co.kr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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