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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금리 급등 부담 코스피 하락 출발…삼성전자 하락세

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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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경계한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의 부담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출발했다.

전일 외국인이 역대 최장 순매도 행진을 멈추고 3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급반등한 삼성전자는 이날은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2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5포인트(0.48%) 하락한 2,599.7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각각 536억원과 4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9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38%) 하락한 737.6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 자본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3%선까지 근접하며 전 거래일 대비 약 40bp 상승했다.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후보 지지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와 주요 경제지표 공개가 집중된 10월 마지막 주의 첫 거래일을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3.17포인트(0.65%) 상승한 42,387.5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0포인트(0.27%) 오른 5,823.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8.58포인트(0.26%) 높은 18,567.19를 각각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전일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반등에 성공한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9% 하락하고 있다.

주주총회 표 대결 앞두고 급등세를 이어가는 고려아연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후에도 전일 대비 2.31%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우려 완화에 따른 유가 급락 발 미국 증시 강세에도, 전일 해당 재료 선반영 인식 속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에 부담받으면서 지수 흐름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장중에도 미국 금리 향방, 삼성전자의 추가 반등 및 외국인 수급 유입 여부도 중요하겠지만, 이보다는 하나금융지주, LG생활건강, 삼성전기 등 주력 기업들의 개별 실적에 영향을 받으면서 종목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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