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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승세 지속…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150만원 돌파

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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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금리 부담에도 코스피 장 막판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전일 외국인이 역대 최장 순매도 행진을 멈추고 3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급반등한 삼성전자는 이날도 외국인의 순매수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7포인트(0.21%) 상승한 2,617.8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70포인트(0.50%) 오른 744.18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국 국채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하락세를 장을 시작한 후 등락을 반복하다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하면서 반등에 성공해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자본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3%선까지 근접하며 전 거래일 대비 약 40bp 상승했다.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와 주요 경제지표 공개가 집중된 10월 마지막 주의 첫 거래일을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3.17포인트(0.65%) 상승한 42,387.5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0포인트(0.27%) 오른 5,823.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8.58포인트(0.26%) 높은 18,567.1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주도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천107억원을 기관은 12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천34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488억원, 기관은 7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전일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반등에 성공한 시총 1위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2.58% 상승했다. 장 초반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지만, 장 후반 들어서 외국인들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18.60% 급등한 154만3천원에 장을 마쳤다. 역대 최고가다. 시가총액은 POSCO홀딩스와 신한지주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6.55%), 운수·창고(1.01%)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1.03%), 화학(-1.79%)은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RISE 창업투자회사가 전장 대비 5.10%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TIGER 200 에너지화학레버리지는 -2.79%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전 불확실성 축소 지속되며 외국인은 현물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거래대금은 여전히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영권분쟁 고려아연은 오늘도 질주해 시총이 POSCO홀딩스를 추월했다"며 "MBK의 임시 주총 소집 요구등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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