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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 실적 주시…外人 순매도에 코스피 하락 출발

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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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이번 주 미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실적발표를 주목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3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4포인트(0.50%) 하락한 2,604.6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23포인트(0.30%) 내린 741.9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줄줄이 발표될 미 빅테크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위주인 다우지수는 0.36% 밀렸지만, 벤치마크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78% 상승했다.

간밤 장 마감 후 공개된 알파벳(구글 모기업)의 3분기 실적 보고서에 관심이 집중됐다.

알파벳이 시장 예상을 넘어선 호실적을 발표하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알파벳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이 883억달러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 865억달러를 넘어선 호실적이다. 순이익은 26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97억달러) 대비 30% 넘게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113억5천만달러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가량 매출이 늘었다. 컨센서스인 108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이번 분기 알파벳의 클라우드 영업이익률은 1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파벳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나트 아쉬케나지는 검색과 클라우드 부문에서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성과를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에 AI 관련주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0.63% 상승 출발했다.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플랫폼스의 실적발표에 이어 애플과 아마존의 3분기 실적도 나올 예정이다.

지난 28일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대한 역대 최장 순매도 행진을 멈추고 3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다만 이날 삼성전자는 재개된 외국인의 매도 우위 속에 0.34% 하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39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천50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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