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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신세계그룹 계열 분리, 신용도 영향 제한적"

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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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내 계열 분리 가능성 크지 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한국기업평가는 이번 신세계그룹의 계열 분리를 두고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동시에 단기간 내 계열 분리가 실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장미수 한기평 기업2실 선임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와 신세계 계열로 분리돼도 단기간 내 주요 계열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신세계 그룹 내에서 유사시 계열 지원 가능성이 적용되어 최종신용등급이 자체 신용도 대비 1노치 높게 부여된 업체는 신세계디에프, 신세계건설"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한다는 내용의 임원 정기 인사를 발표하면서 계열 분리를 공언했다.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어 계열 분리를 시작하기 적절한 시점으로 판단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장 선임연구원은 "신세계디에프는 완전모회사인 ㈜신세계를 지원주체로 해 계열 지원 가능성을 적용받고 있어 계열 분리 시에도 계열 지원 가능성이 유지될 것"이라면서 "신세계건설의 경우 그룹 전반을 지원주체로 하여 계열 지원 가능성을 적용받고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단기간 내 계열 분리 가능성 역시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장 선임연구원은 "올해 6월 말 기준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양사 지분율 10%를 보유하고 있다"며 " 계열 분리를 위해서는 해당 지분 증여 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번 계열 분리로 독자 경영 기조는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장 선임연구원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및 이마트 회장의 이마트 계열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백화점 계열로의 분리를 위한 초기 단계가 마련되면서 독자 경영 체제가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세계그룹 지분도

출처: 한국기업평가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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