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3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틱 내린 105.74를 기록했다. 은행은 1천10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300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28틱 하락한 115.89에 거래됐다. 증권은 1천2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천644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없다. 전 거래일 종가는 139.90을 기록했다.
대외 금리 움직임에 연동돼 움직이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과 유럽의 국채 금리가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간밤 미 국채 2년 금리는 7.8bp 상승한 4.1780%, 10년 금리는 4.5bp 오른 4.3010%를 나타냈다. 독일 2년 및 10년 국채 금리는 각각 11.99bp, 5.13bp 상승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유럽 물가가 예상을 상회하며 금리도 상승했는데 국내 금리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미 대선 불확실성을 우려해 대형 기관들이 북클로징에 들어가는 상황인 것으로 보여 거래량도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기 대비 연율 2.8%를 기록하며 예상(3.0%)을 밑돌았다.
다만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이 전분기 대비 3.7% 증가하는 등 소비가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며 경기 우려를 덜었다.
'트럼프 트레이드' 역시 금리를 위쪽으로 이끌었다.
독일의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0% 상승하며 예상(1.8%)을 웃돌았다. 유로존(0.4%)과 독일(0.2%)의 3분기 GDP도 예상을 웃돌며 금리는 위쪽을 바라봤다.
개장 전 발표된 9월 산업생산은 전달 대비 0.3%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이 반도체(-2.6%) 등에서 줄며 전달보다 0.2% 줄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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