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기획재정부는 3분기 산업활동에 대해, "국내총생산(GDP) 흐름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9월 산업활동동향'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증가하면서 10.5%, 서비스업은 1.0% 각각 늘었다.
반면, 건설과 소매판매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건설업은 4.2% 줄어들면서 수주 부진이 현실화했으며, 소매판매는 지난 2022년 2분기부터 10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김 과장은 "부문별로 온도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경기 하방 위험 자체는 커졌다고 판단한다"며 "미국 대선, 중동 사태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도 높아졌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기 GDP(0.1%)도 예상보다 낮았다"며 "성장률은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할 예정이지만, 당초 전망했던 숫자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9월 반도체 생산이 2.6% 감소한 이유로는, "지난 8월 반도체 생산이 많았고, 9월은 재고를 소진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미국 대선, 주요국 경기, 중동 사태, 주력산업 업황 등 대외 불확실성에 유의하고, 부문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송전 인프라 구축과 주력 품목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 공공기관 8조원 추가 투자와 사회간접자본(SOC) 재정사업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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