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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선, 14년 만에 현대홈쇼핑 회장 승진…"책임경영 강화"

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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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주력 계열사 대표 전원 유임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겸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회장

출처: 현대백화점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동생인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31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았던 정교선 부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14년 만이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현대백화점그룹 단일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중심으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공동경영을 이어갔다.

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두고 그룹은 "그룹 차원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을 보좌하며, 단일 지주회사 체제의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그룹 경영 전반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로서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부연했다.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전문 경영인은 중·단기적 사업 전략에 대한 계획 및 추진에 나서고,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겸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회장은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홈쇼핑의 장기적 성장전략 구상 및 추진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정교선 부회장의 회장 승진 외에도 현대백화점그룹은 승진 29명, 전보 31명 등 총 61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김창섭 영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창섭 부사장은 사업개발담당 임원으로서 더현대 서울 출점을 주도했고, 최근 부산에 신개념 리테일 공간인 커넥트현대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기도 했다.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의 김성일 대표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고, 현대IT&E 합병 이후 조직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현대바이오랜드의 이희준 대표는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둬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현대면세점은 박장서 영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외에도 종합 건자재 기업인 현대L&C 신임 대표에는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이, 지누스에는 현대L&C 대표를 맡고 있는 정백재 대표가 각각 내정됐다.

토탈 복지 솔루션 기업인 현대이지웰에는 박종선 대표가 내정됐다. 박 대표는 현대홈쇼핑 온라인사업부와 영업전략담당을 거쳐 2021년 현대이지웰로 자리를 옮겨 상품운영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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