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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밸류업 펀드, 지수 미편입 종목도 투자…ETF 세제지원도 노력"

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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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한국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증권 유관 기관과 세제지원 조처 등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펀드 조성 협약식 및 ETF 출시 업계 간담회'에서 "아직 상장 기업들이 공시와 관련해 많은 참여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지만 금융 지주사나 최근 LG전자, SK텔레콤 등 상장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논의되는 기업 밸류업 펀드는 총 2천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ETF에 주로 투자할 예정인데, 밸류업 공시를 했지만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지 못한 종목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업 지수를 기초로 한 ETF 12종목도 다음 달 4일 상장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시장 수요에 따라서 후속 지수 개발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밸류업 ETF에 대한 세제 지원 등 밸류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유지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단기간 내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고 내다봤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펀드와 ETF 출시를 통해 주식 시장의 모멘텀이 더욱 확대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소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밸류업 ETF를 출시하는 12곳 자산운용사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아마도 사업 계획이 수립되는 이번 4분기 연말쯤에는 밸류업 공시가 훨씬 더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밸류업 펀드 조성과 ETF 출시를 통해 참여 기업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조성되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욱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한국거래소 제공]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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