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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833억…시장예상치 상회

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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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DL이앤씨가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를 넘는 좋은 실적을 신고했다. 오랫동안 실적의 발목을 잡던 원가율도 80%대로 내려오며 개선세를 확인했다.

DL이앤씨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9천189억원, 영업이익 83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3.7% 증가했다.

DL이앤씨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비춰봐도 우수했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이 최근 1개월 이내 제출한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는 매출액 2조163억원, 영업이익 721억원이었다.

누적으로는 매출액 5조8천796억원, 영업이익 1천768억원이었다.

3분기 신규수주는 2조9천134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 1천232억원) 대비 43.1% 감소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3분기 약 2조4천억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수주 실적이 포함되었던 기저효과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약 6% 이상 늘었다.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7월초 공사비 3천817억원 규모의 잠실우성 4차 주택 재건축정비사업, 8월말 공사비 4천385억 규모의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 10월 3천607억원 규모의 자양7구역 재건축 사업 등이 있다.

토목사업본부에서는 공사비 4천818억원 규모의 영동 양수 발전소 공사가 있었고 플랜트사업본부에서는 2천546억원 규모의 분당복합화력발전 현대화사업 1블록 공사를 수주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세가 완연했다.

DL이앤씨의 3분기 원가율은 직전분기 대비 2.4% 포인트 개선된 87.8%였고, 100% 자회사 DL건설도 직전분기 대비 3.4%포인트 개선된 92.2%를 나타냈다.

3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4.2%이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 2천366억원, 순현금 1조 308억원으로 국내 건설업계 최정상의 재무안정성을 확인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로 건설업계가 모두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DL이앤씨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이어가면서, 향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 본사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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