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소폭 올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31일 코스피는 SK하이닉스가 4%대 급락한 가운데 1.45%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64포인트(1.45%) 하락한 2,556.15에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내림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하락폭을 키웠다.
뚜렷한 반등 요인이 없는 데다가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확정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0.17% 소폭 올랐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천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7.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9조2천700억원, 영업이익 3조8천6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잠정 실적 발표 이후 눈높이를 낮춰 DS 부문이 4조2천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도 낮았다.
SK하이닉스는 4.46% 크게 내린 18만6천300원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3% 내렸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6% 떨어졌다.
4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전망을 내놓은 AMD(-10.6%)를 비롯해 엔비디아(-1.4%), ASML(-4.4%), 퀄컴(-4.8%)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내리면서 증시가 하방압력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8천633억원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팔자'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은 5천643억원, 기관은 3천3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고려아연은 전날 유상증자 발표 후 2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이날 8만3천원(-7.68%) 급락 마감한 99만8천원에 장을 마치며 24일(종가 113만8천원) 이후 6거래일 만에 '황제주'(1주당 100만원이 넘는 주식) 자리를 내줬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일은 미국 고용지표, 제조업지수 발표를 앞둔 가운데 다음주에는 미국 대선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며 "불확실성 축소 흐름에 지수 상반이 제한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77%) 오른 743.06에 장을 마쳤다.
알테오젠은 0.66%, 에코프로는 1.74% 내렸고 에코프로비엠은 0.1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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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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