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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엇갈린 주가…北 ICBM 영향은 제한

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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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BOJ 동결 속 하락…中 제조업 회복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31일 아시아 증시 흐름은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이날 일본은행(BOJ)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중국의 10월 제조업 지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이날 대만 증시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휴장했다.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은 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은 모습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한반도 형세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각 당사자가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상하이종합지수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 중국 = 중국 증시는 제조업이 반년 만에 경기 위축 국면을 벗어났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지난 10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기준치 50을 넘어서며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3.59포인트(0.42%) 상승한 3,279.82를, 선전종합지수는 18.14포인트(0.92%) 오른 1,991.76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10월 제조업 PMI 발표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0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3 상승한 50.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9.9를 웃돌며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넘어선 수치였다.

다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다음 주 미국 대통령 선거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결과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종목별로는 부동산 주식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HKS:1211)의 주가는 3분기 순이익이 11.5% 증가하고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테슬라를 넘어섰음에도 중국과 홍콩 증시에서 모두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RP)을 3천276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06% 상승한 7.1282위안을 기록했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20.69포인트(0.10%) 하락한 20,359.95에, 항셍H 지수는 2.94포인트(0.04%) 하락한 7,283.56에 장을 마감했다.

◇ 일본 = 도쿄증시는 일본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6.14포인트(0.50%) 하락한 39,081.25를, 토픽스 지수는 8.21포인트(0.30%) 내린 2,695.51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4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에도 부진한 4분기 실적 전망과 이용자 수를 제시한 영향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 여파로 일부 반도체주와 전자부품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고 전체 지수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무담보 익일물 콜금리를 0.25% 정도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은행은 내년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9% 오를 것이라며, 지난 7월 시점(2.1%)보다 낮은 전망치를 제시했다. 다만 일본은행은 내년 물가에 상방 위험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

일본은행은 향후 금융정책 운용과 관련해 "경제·물가·금융 상황에 달려있지만, 현재의 실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는 것을 근거로 했을 때, 또 (앞서 제시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고 했을 때 그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하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경제지표는 결과가 엇갈렸다.

경제산업성은 9월 광공업생산지수가 계절조정 기준 101.1로 전월 대비 1.4% 올랐다고 발표했다. 2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전문가 예상치인 0.9~1% 증가를 웃돌았다.

반면 9월 소매판매는 13조4천890억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3% 증가를 하회하는 수치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36% 하락한 152.781엔을 기록했다.

◇ 대만 = 이날 대만 증시는 태풍 콩레이 상륙에 휴장했다.

대만 증권거래소(TWSE)는 홈페이지를 통해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증권, 통화 또는 채권 거래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마감되는 모든 결제는 다음 영업일로 연기될 예정이다.

강수지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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