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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PCE에 대한 전문가 시각

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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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를 지지하고 있는 소비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31일(현지시간)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전문가들은 생각보다 끈적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PCE 가격지수가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2.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 2.1% 상승에 부합하는 결과다.

그러나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2.6% 상승을 상회하는 결과다. 앞선 8월 수치와는 같았다.

전문가들은 일단, 이러한 데이터가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기금금리(FFR)를 25bp 인하를 끌어낸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다만, 생각보다 PCE 수준이 '끈적'하게 나오면서 앞으로 연준의 행보에는 가늠을 못 하는 분위기다.

앞으로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생각보다 내려오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랜드버그 배넷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PCE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면서도 "투자자는 올해 말고 2025년 초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은 여전히 11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다시 살아날 것에 대한 우려로 12월에 금리 인하를 중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파르탄 캐피탈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더욱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은 오늘 수치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끈끈한 근원 PCE가 앞으로도 상승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소비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른 거시 지표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전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서 내수가 강했다는 점을 환기했다.

국내 민간 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final sales to private domestic purchasers)는 전기 대비 연율로 3.2% 증가했는데, 이는 작년 4분기(3.5%) 이후 가장 높았다.

CIBC의 알리 재퍼리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는 견고한 노동력과 자산 소득, 그리고 소비에 열중하는 만큼 멈출 수 없는 힘"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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